#겨울풍경 #능내연꽃마을 #적막한겨울 #능내설경 너무 황량해서 조용하지가 않네요. 마치 강원도 깊은 산골짜기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다. 연꽃이 필 때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만, 한겨울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도보 여행입니다. 다산길은 지나가지만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다. 남한강 자전거길을 타면서 강에서만 보이던 곳이다. 눈이 내리고, 강이 얼었고, 다시는 눈이 가볍게 내리지 않았습니다. 나무들은 모두 벌거벗은 것처럼 보였다. 나는 내 자리에 서 있다. 세상의 모든 침묵이 여기에 온 것 같습니다. 나는 단지 침묵을 좋아합니다. 하늘에서 바라보면 지구의 속껍질이 흰 담요로 덮혀 긴 겨울을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것이 우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입니다. 나는 왜 지금까지 자연을 눈치채지 못했을까?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내 땅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526번길 25-32 능내연꽃마을 연꽃체험관







#가슴은 걷고 발은 씁쓸하다 #여행작가 김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