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뜨거운 이슈 중에는 현대상선 매각·인수 문제도 있었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옛 현대상선과 현 HMM의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건설)의 HMM 주식 매각 문제로 주식시장이 떠들썩했다. . 반년이 지난 지금, HMM은 어디에 있나요? 최근 이슈와 현대상선 주주들이 어떤 상황에서 현대상선 주가를 보아야 하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toom321/22328714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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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주가 전망, 매각 및 인수 전 1분만에 설명. 21년도였나? 국내주식을 주로 거래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시는 HMM(구 현대상선)…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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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매각 이유 우선, 최대 해운사인 HMM이 매각된 이유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순서대로 다루겠습니다. 1. 해운업 불황은 2010년대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 1위 해운회사 한진해운이 파산했다. 한진해운 파산과 해운업 불황을 함께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대한민국 컨테이너 해운 1위이자 세계 6~7위 컨테이너 해운사인 한진해운이었다.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이 기폭제였지만, 전체적으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가 문제가 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머스크, MCM 등 글로벌 대형 선사들이 초대형 컨테이너를 통해 저가 수주를 받으면 함께 치킨 게임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어려움을 겪던 해운업계는 당시 비전문적인 한진해운 CEO로 인해 수렁에 빠지기 시작했다. 국내 1위였던 한진해운을 버리고 현대상선으로 거듭난 HMM을 부활시키는 것은 계속해서 회자되는 정치적 이야기이다. 2. 연기된 매각을 진행해야 할 상황에서 산업은행과 해진건설이 부도를 막았다. 덕분에 HMM의 대주주 구조는 여전히 산업은행과 해진건설이 약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HMM 매각이 시작됐을 때는 코로나 사태 이후 운임이 오르던 시기였다. 현대상선 구제의 끝은 대규모 지분을 투자한 현대상선에서 빠져나와 산업은행의 대주주인 대한민국 기획재정부로 돌아가야 비로소 알 수 있다. 오랫동안 ‘구제 목적’으로 HMM 주식을 보유해 왔기 때문에, 산은이 실적이 크게 개선된 HMM 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과해진공 주식 매각은 당연한 일이다. 3. 돈을 벌면 갚아야 한다. 코로나 이후에 돈을 많이 벌었던 곳이 바로 HMM이었다. 당시 해상운임은 미친듯이 오르고 있었다. 현대상선은 운임 상승과 물동량 급증으로 당시 영업이익률이 60%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물론, 산업은행과 해진건설은 이때 보유하고 있는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했는데, 이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을 의미한다. 이는 주식화가 일종의 ‘유상증자’ 형태로 투자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의미다. 전환사채가 발행되고 매각설이 나오면서 현대상선 주가는 계속 바닥을 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 영업이익률은 53%를 넘었다. 2023년에는 7%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올해는 홍해사고로 운임이 반등하면서 연간 영업이익률은 13%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해운의 경우 결국 성과는 ‘실물경제’ 상태에 달려있습니다. 많은 돈이 시장에 풀려 많은 상품이 소비되는 시기가 HMM의 전성기라 할 수 있다. 높은 금리, 고유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대표되는 현 시기는 경기침체의 좋은 시기입니다. 실제로 PMI 등 실물경제지표는 오랫동안 경기 확장보다는 경기침체에 가까운 지표를 보여왔다. 경기가 불황이 오면 미리 투자를 많이 한 해운사들이 각각 주문가격을 낮추며 치킨게임을 벌이게 되는데, 결국 한진해운처럼 치킨게임의 패자가 도태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HMM 주가 전망 및 배당HMM 주가 전망. PER과 PBR 밴드 모두 바닥을 찍고 있다. 현대상선이 1년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은 2022년 무려 10조원에 달한다. 현재 시가총액은 12배이므로 당시 실적을 기준으로 PER은 1에 가까워 많은 돈을 벌었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증권사 컨센서스 기준 1조3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PER은 9.4배, PBR은 0.6배이다. 대형 컨테이너선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자산 대비 주가가 1배도 안 되는 수준이다. HMM이 절대적으로 비싸지는 않지만 다양한 이슈로 HMM을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재무제표 구조적 부채비율은 2021년 73%에서 2024년말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 3년 만에 부채비율은 그야말로 유례없는 수준으로 개선됐다. 2. 해운운임지수(SCFI, BDI 등) 최근 SCFI 등 해운운임지수도 많이 반등했다. 이는 현대상선의 실적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은 SCFI와 같은 화물 지수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3. 매출, 전환사채 등의 이슈 매출, 전환사채 규모 등의 이슈가 없다면 현대상선은 실적도 좋고 재무제표도 우수한 회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대주주는 언제든지 주식에 대한 블록딜을 할 수 있는 입장에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알겠어요. 하림, 동원 등 식품가공업체가 참여한 기존 매각·인수 경쟁이 무산됐고, 과거 차입했던 전환사채도 만기가 다가오고 있다. 4월 23일에는 사모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권 행사도 있었다. 심심하면 기존에 빌린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현대상선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쓰라린 경험이 될 수밖에 없다. 전환사채를 발행할 때마다 납입자본금으로 유상증자를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운임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주가는 4월 말 이후 저점 대비 약 20% 정도 올랐는데, 항상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지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배당정보HMM은 매년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적자를 낸 회사이다 보니 배당 실적이 좋지 않습니다. 최근 배당금은 700원이며, 현 주가 기준 시장배당률은 3.77%이다. 2022년에는 이례적인 성과로 1,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뒤 곧바로 배당금을 삭감했다. 결론오늘은 한진해운에 이어 사실상의 국민 해운사 역할을 하고 있는 HMM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시가총액 12조 원이 넘는 기업의 주식 중 60% 이상을 매각해야 했지만, 그만큼 현금성 자산이 부족한 동원과 하림이 참여해 매각·인수 싸움은 무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상선 개인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르는 걸 반가워하지만, 현대상선의 대주주들은 주가가 오르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다. 판매 자체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유동자산 10조원이 넘는 기업이 많지 않은데 이들 기업이 글로벌 해운사를 활용하고 있다면 굳이 현대상선을 인수할 이유도 없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공격적인 CAPEX 투자로 인해 사업 규모가 너무 커졌습니다. 매출과 전환사채 물량 모두를 늘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대상선에 투자할 때 많은 고민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